한화 코디 폰세의 아내 엠마 폰세(오른쪽)가 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대리 수상한 뒤 남편의 등신대를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제39회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외국인 투수 최초의 투수 4관왕에 오른 한화 코디 폰세가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폰세는 4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이 유력한 폰세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내 에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 나와 17승1패 평균자책 1.89의 성적으로 다승, 평균자책, 승률, 탈삼진(252개)까지 4관왕에 오르며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폰세는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대상을 휩쓸고 있다.
올해의 투수와 올해의 타자에는 원태인(삼성)과 문현빈(한화)이 선정됐다. 원태인은 올해 27경기에 등판,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고, 문현빈은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홈런 12개와 80타점, 도루 17개의 성적을 냈다.
올해의 감독상은 LG를 통합 챔피언에 올려놓은 염경엽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신인상은 안현민(KT)이 수상했다. NC 김주원이 기량발전상을, 올해의 수비상은 신민재(LG)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성취상은 41세에 홀드 1위(35홀드)에 오른 노경은(SSG), 올해의 반전상은 38세에 포수를 보면서도 타격왕(타율 0.337)에 등극한 양의지(두산)가 받았다.
2025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나란히 이적한 최형우(삼성)와 김현수(KT)도 각각 기록상과 리더상을 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올해 LA 다저스에 입단해 활약한 김혜성은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올해의 코치는 김용일 LG 코치, 올해의 프런트는 한화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