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토트넘 손흥민이 3일 뉴캐슬전을 마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를 앞두고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지금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복귀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집으로 온다”고 공지했다.
구단은 “손흥민은 다가오는 10일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가 열리는 날 홈구장을 방문한다. 지난여름 팀을 떠난 후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 선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5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토트넘에 안겨준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여름 투어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팬 자문 위원회와 협력해 오는 9일까지 토트넘 하이 로드의 거리 벽화 작업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구단은 “이 벽화의 디자인은 쏘니가 직접 선택했다. 예술 작품 제작팀 ‘머월스’가 제작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돌아가 지난 10년 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이 얼마나 나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됐는지 말할 기회가 생겼다. 너무 행복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손흥민이 지난 5월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 우승 후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의 영상 편지를 공개한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처
토트넘은 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모두 반가워요. 쏘니(손흥민 애칭)입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두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 내가 토트넘을 떠날 때 고별전이 한국에서 열렸다. 그래서 모두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가 없었다”며 “지금 너무 기쁘다. 12월 9일 런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선수, 스태프 등 만나고 싶다. 여러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다. 그날은 매우 감정적인 하루가 될 것이다. 나와 우리 구단에 매우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이다. 곧 런던에서 인사드리겠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