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도신나’ 녹화 취소

입력 : 2025.12.05 14:41 수정 : 2025.1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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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24일 서울 창천동의 한 술집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방송인 박나래가 24일 서울 창천동의 한 술집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개그맨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신규 예능 ‘나도신나’ 녹화가 취소됐다.

연합뉴스는 5일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 제작진은 전날 오후쯤 출연진에게 이날로 예정됐던 촬영 일정 취소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제작진은 몇몇 매체에 ‘나도신나’ 녹화 취소와 관련해 “출연진들과 스케줄 조율로 녹화가 연기된 것일 뿐 이번 의혹과는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나래와 그의 19년지기인 코미디언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박나래가 출연 중인 또 다른 예능 ‘놀라운 토요일’과 관련해 tvN 측은 “내일 방송분은 이미 촬영이 끝났다”며 “아직까지 (편집 등) 변동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전날 방영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가 편집 없이 등장했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호소하며 박나래에 대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예고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로 24시간 대기 시킨 것은 물론,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듣고,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박나래 측은 법무법인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박나래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만큼 앞으로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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