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2’ 공식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겨울 극장가 새로운 강자가 탄생했다. 영화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주토피아2’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오전 0시 22분 기준 누적관객수 314만3786명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인사이드 아웃2’와 동일한 흥행 속도로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을 향한 국내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실감케 한다. 또한 디즈니·픽사의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 7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보다는 14일, 2024년 전 세계 흥행 수익 3위를 차지한 ‘모아나2’보다는 무려 15일 더 빠른 추이를 보이며, 올해 최종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일일관객수도 높다. 전날 18만992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3일 ‘윗집 사람들’ ‘정보원’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지만 끄떡없었다. 2위인 ‘윗집 사람들’과도 엄청난 관객수 차이를 보이며 흥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반면 2위 이후부터는 암울한 성적표다. ‘윗집 사람들’은 2만8541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지만, 개봉 효과를 기대하면 아쉬운 결과다. 누적관객수 8만4734명으로, 개봉 첫 주말 극장가 관객 수치가 얼마나 오를지는 미지수다.
일본 애니메이션들의 흥행으로 기대를 모았던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도 조용하다. 2만5750명이 선택해 3위에 올랐다.
4위 ‘정보원’은 1만7239명이 들었다. 누적관객수 6만4957명으로, 손익분기점 80만명에 비교하면 아직도 요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