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앤더슨. SSG랜더스 제공
올해 SSG의 1선발로 활약한 드류 앤더슨(31)이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앤더슨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썼다. 구단은 메디컬 테스트 후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은 2023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2024시즌 초반 트리플A 구단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고 곧 SSG에 영입돼 한국으로 건너왔다.
‘디 애슬레틱’은 “앤더슨은 2년 전 디트로이트 캠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며 “필라델피아, 텍사스, 시카고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호주와 일본 리그에서 뛰며 구속을 끌어올렸다”라고 썼다. 매체는 “앤더슨은 지난 시즌 KBO에서 커리어 하이인 171.2이닝을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라며 “구속을 유지하고 킥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드류 앤더슨. SSG 랜더스 제공
2024년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 구단에서 불펜 투수로 뛰었던 앤더슨은 내년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옵션 포함 계약을 맺은 앤더슨은 선발 투수로 디트로이트에 합류할 것”이라며 “타릭 스쿠발, 잭 플래허티, 케이시 마이즈, 리즈 올슨 등이 있는 선발 로테이션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앤더슨은 SSG에서 2024년 11승 3패 평균자책 3.89, 2025년 12승 7패 평균자책 2.25를 기록했다. 올해는 리그 최고의 투수인 코디 폰세와 자웅을 겨뤘다. 탈삼진 245개를 잡아내며 폰세(252개)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