톻산 4번째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10월28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였다. 오타니가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 3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최다 선정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오타니의 올해의 남자 선수 선정 사실을 발표하며 “오타니는 통산 4번째로 선정됐다. 오타니는 랜스 암스트롱(사이클), 르브론 제임스(농구), 타이거 우즈(골프·이상 미국)와 함께 최다 선정 타이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3년 연속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가 된 오타니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이 상을 여러 차례 받아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총 47표 가운데 29표를 획득했다. 오타니 다음으로는 아먼드 듀플랜티스(육상·스웨덴)가 5표, 카를로스 알카라스(테니스·스페인)가 4표를 얻어 그 뒤를 이었다.
11월2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 등판해 삼진을 잡아낸 뒤 포효하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톻산 4번째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AP통신 올해의 선수는 1931년 창설됐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미국)가 1930년~1950년대 육상과 골프 종목에서 통산 6번 선정돼 최다를 기록 중이다. 은퇴한 테니스의 전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도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에 5번 선정됐다.
오타니는 올해 ‘투타겸업’으로 돌아오면서 눈부신 성적을 냈다. 우선 타자로는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도 1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냈다. 이에 만장일치로 올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가 됐고, 2024년과 2025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MVP 4회 수상은 배리 본즈(7회)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한편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는 10일 발표된다.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10월28일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