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나의 형제, 반가워♥” SON ‘캡틴 완장’ 이어 받은 로메로, 3-0 대승 후 손흥민과 ‘감동 재회’

입력 : 2025.12.10 09:11 수정 : 2025.1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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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좌), 손흥민. 로메로 개인 SNS

크리스티안 로메로(좌), 손흥민. 로메로 개인 SNS

손흥민(왼쪽)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전 주장 손흥민과 재회했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번 결과로 6전 3승 2무 1패 11승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슬라비아프라하는 3무 3패 3승점으로 32위를 기록했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GK)-제드 스펜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아치 그레이, 주앙 팔리냐-윌손 오도베르,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했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에서 쿠두스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든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에서 쿠두스가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든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행운의 여신은 경기 초반 토트넘의 손을 들어줬다. 전반 28분 포로가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로메로가 살짝 방향을 바꿨다. 이게 지마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리고 후반 초반 격차를 벌렸다. 후반 3분 슬라비아프라하의 산양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쿠두스가 전담 키커로 나섰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 중앙으로 과감하게 성공시켰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갔다.

그리고 후반 34분 슬라비아프라하가 또 박스 안에서 반칙을 해버렸다. 주심은 다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번에는 시몬스가 키커로 나섰다. 오른발로 왼쪽 아래 구석으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슬로비아프라하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토트넘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추가시간 4분까지 반전을 만들지 못했고 토트넘의 3-0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전 홈구장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전 홈구장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SNS

이번 경기 토트넘 팬들에게 더 특별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홈구장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열렸다. 그래서 손흥민은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팬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나는 항상 스퍼스일 것이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라며 “여기는 언제나 제 집이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언제든 로스앤젤레스(LA)에 놀러와도 좋다. 여러분을 꼭 맞이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2023~2024시즌 토트넘 주장단. 왼쪽부터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SNS 캡처

2023~2024시즌 토트넘 주장단. 왼쪽부터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SNS 캡처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전 손흥민의 기운을 받은 토트넘은 홈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토트넘의 주장 로메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가 재회 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로메로는 “나의 형재 손흥민,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라는 말과 함께 하트 이모지를 3개 붙여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2024-2025)까지 주장 손흥민의 왼팔(부주장)로 통했던 선수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41년 만에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안겨준 핵심 인물이다.

2025-2026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이적했다. 그가 떠나고 주인을 잃은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로메로가 이어 받아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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