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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이 홀란했다!’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에 8분 사이 동점+역전골 작렬→2-1 승

입력 : 2025.12.11 06:55 수정 : 2025.12.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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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레알 마드리전 홀란. ESPN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레알 마드리전 홀란. ESPN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를 격파했다.

예상대로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의 득점포가 터졌고 덕분에 스페인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번 결과로 6전 4승 1무 1패 13승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승 2패 12승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보 쿠르투아(GK)-알바로 카레라스,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페데리코 발베르데-주드 벨링엄, 오렐리앵 추아메니, 다니 세바요스-비니시우스 주니어, 곤살로 가르시아, 호드리구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맨시티는 4-3-2-1 전략을 준비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GK)-니코 오라일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마테우스 누네스-필 포든, 니코 곤살레스, 베르나르두 실바-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홀란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취골의 주인공 호드리구. AFP연합뉴스

선취골의 주인공 호드리구. AFP연합뉴스

경기 포문은 레알 마드리드가 열었다. 전반 4분 발베르데사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어 전반 7분 페르난데스도 중거리 왼발 슈팅도 막혔다. 이어진 비니시우스의 오른발 슈팅을 골문을 빗나갔다.

경기 초반 강하게 몰아붙이던 레알 마드리드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28분 카세레스가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습을 시작했다. 벨링엄이 공을 몰고 전진하다가 측면에서 침투하는 호드리구에게 패스했다. 호드리구는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왼쪽 아래로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35분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의 코너킥이 박스 안으로 처리됐다. 그바르디올이 헤더로 연결했다. 쿠르투아의 선방이 있었지만, 오라일리가 밀어넣었다.

홀란의 페널티킥 득점 장면. AP연합뉴스

홀란의 페널티킥 득점 장면. AP연합뉴스

그리고 8분이 지난 전반 43분 맨시티가 역전했다. 뤼디거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홀란이 키커로 나서 왼발로 처리했다. 오른쪽 아래 구석 골망을 흔들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포문도 레알 마드리드가 열었다. 후반 5분 벨링엄이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상단으로 넘었갔다. 후반 7분 이번에는 셰르키의 오른발 슈팅을 쿠르투아가 막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3분 가르시아를 빼고 아르다 귈러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2분 세바요스 대신 브라힘 디아즈를 올려 변화를 줬다.

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오른쪽)가 레알 마드리드의 라울 아센시오 옆에서 손짓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체스터 시티의 제레미 도쿠(오른쪽)가 레알 마드리드의 라울 아센시오 옆에서 손짓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오른쪽)이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와 공을 두고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오른쪽)이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와 공을 두고 다투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시티도 선수를 바꿨다. 후반 25분 홀란, 포든, 셰르키를 내리고 오마르 마르무시, 티자니 라인더르스, 사비우를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맨시티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집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32분 맨시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가 올라왔다. 중앙에 있던 비니시우스가 헤더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34분 아센시오를 빼고 엔드릭을 사용했고 알론소 감독의 용병술이 통할 뻔했다. 후반 40분 박스 안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엔드릭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을 골대 상단을 강타 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좌절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맨시티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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