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방송인 윤정수가 20분간 심정지를 겪고 기적적으로 회복한 김수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아찔했던 뇌경색..목숨 살려준 윤정수 김경란에게 제대로 보양식 차린 선우용여 (집밥한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지난 2016년 8월 방송 녹화 도중 뇌경색 증세를 보여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함께 촬영하던 김경란은 대화 중 선우용여의 말투가 어눌해지는 초기 증세를 즉각 알아차리고 녹화를 중단했다.
윤정수는 “골든타임을 30분만 놓쳐도 뇌에 산소가 끊긴다. 입도 이상했었다”며 김경란의 신속한 판단이 선우용여의 건강을 지키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정수는 “근데 이게 남 얘기가 아니다. 우리도 점점 그 나이로 가는 거다. 50대부터 운이 안 좋으면 한 방에 그냥 딱… 김수용 형이 최근에 그렇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김수용은 지난달 13일 가평에서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고, 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다.
그가 겪은 심근경색은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급격히 막히면서 심장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짓누르는 듯한 강한 흉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정수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김숙이랑 임형준이랑 같이 촬영하다 그 형이 심근경색이 왔다. 그래서 스텐트를 넣어 넓혔는데, 형준이가 원래 알약을 갖고 있었다. 형준이가 김숙한테 ‘입에 넣어라’고 하고 계속 심폐소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은 이 약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혀 밑에 넣고 녹였다. 임형준이 심폐소생하고, 김숙이 입을 벌리고 있었다. 수용이 형이 ‘갈비뼈 부러졌다고 고소한다’고 농담하더라”고 말했다.
김경란은 “나이 먹고 그럴수록 사람들 만나는 거 잘해야 한다. 혼자 있다가 그런 일을 당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