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답 아냐” 윈터 팬덤도 ‘트럭 시위’···정국 열애설 파장

입력 : 2025.12.11 10:51 수정 : 2025.1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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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트럭 시위 이어 윈터 팬덤도 행동

최근 열애 의혹이 제기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왼쪽)과 에스파 멤버 윈터. 경향신문 자료사진

최근 열애 의혹이 제기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왼쪽)과 에스파 멤버 윈터. 경향신문 자료사진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에스파 멤버 윈터의 열애 의혹은 팬들의 시위로 번졌다. 정국 팬덤에 이어 윈터 팬덤도 트럭 시위를 개시하며 행동에 나섰다.

윈터 팬덤은 11일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침묵은 답이 아니다/책임감을 보여라’ ‘타투 지워 그리고 나와서 해명해!’ 등의 메시지를 담은 트럭을 보내 자신들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윈터 팬덤의 메시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시끄럽게 연애하고 싶으면 에스파 윈터 말고 일반인 김민정으로 살아’ ‘10년 뒤에도 함께 하자면서 신뢰 저버린 윈터 바로 너’ 등 윈터를 향해 직접적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트럭 시위를 주도한 이는 해당 과정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공개하면서 “지금 네가 한 짓들로 상처 받는 네 팬들이라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정국 팬덤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되고 있는 윈터 팬덤의 트럭 시위. 윈터 팬덤 제공

11일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되고 있는 윈터 팬덤의 트럭 시위. 윈터 팬덤 제공

이들 또한 트럭 전광판에 ‘그룹에 피해주는 팬 기만 행동 제 정신인가’ ‘커플 타투 안 지울 거면 방탄소년단 활동에서 빠져라’ ‘군대 기다려 준 아미에게 돌아온 건 팬 기만’ 등의 문구를 담아 불만을 드러냈다.

정국와 윈터의 열애 의혹은 파장이 커져 가는 모양새다. 정국과 윈터 두 사람 모두 팔꿈치 위쪽에 ‘강아지 세 마리’가 나란히 그려진 타투의 위치와 디자인이 유사해 커플 타투가 아니냐는 의혹이 먼저 일었다.

이외에도 그동안 공개했던 인이어, 반바지, 슬리퍼, 팔찌, 네일 등 디자인이 비슷하거나 겹치는 아이템이 다수 포착돼 커플 아이템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정국의 인스타그램 아이디(mnijungkook) 중 앞글자 ‘mni’가 윈터의 본명 민정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들끓었다.

윈터가 카리나와 라이브 방송 게임 도중 실수로 “전정국”이라고 외친 뒤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된 점도 이들의 열애 의혹을 뒷받침했다. 정국이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에스파의 콘서트를 관람했다는 목격담도 함께 퍼졌다.

이들의 열애설과 관련해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양측 모두 “확인 불가” 또는 “별도의 입장이 없다”고 했다.

양측 소속사의 이러한 입장을 열애 의혹을 해소시키지 못했다. 앞서 정국이 이유비와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와 윈터가 엔하이픈 멤버 정원과 열애설이 각각 불거졌을 당시 각각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번 침묵을 두고 “사실상 긍정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고소 공지까지 내 팬덤이 다시 들끓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윈터를 대상으로 한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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