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양팀 최다 35득점’ 현대캐피탈, 3연승 행진으로 선두 다시 추격…삼성화재는 최다 연패 타이기록 수모

입력 : 2025.12.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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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레오. KOVO 제공

현대캐피탈 레오.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삼성화재를 10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1(25-20 27-29 25-22 25-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간 2위 현대캐피탈은 8승5패 승점 26을 기록했다. 선두 대한항공(11승 1패 승점 31)을 다시 추격하기 시작했다.

주포인 레오가 양 팀 최다인 3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은 70.83%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위 삼성화재는 2024년 3월 8일부터 ‘원년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최근 10경기를 내리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아울러 팀 역대 최다 연패인 8연패 타이기록까지 썼다. 삼성화재가 8연패에 빠진 건 2020~2021시즌 이후 약 5년 만이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9-14에서 3연속 실점하며 두 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상대 서브 범실과 레오의 공격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3-20에선 최민호가 이윤재, 김요한의 공격을 연속으로 블로킹 처리하면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22-19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3연속 득점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했다. 27-27에서 삼성화재 아히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27-28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레오의 공격이 막힌 뒤 아히에게 점수를 다시 내줘 승부는 원점으로 갔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23-21에서 허수봉의 서브 범실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레오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4세트에서는 레오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레오는 8-9에서 5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은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20-25 25-15 21-25 25-18 15-9)로 꺾었다.

1위 한국도로공사는 12승 2패 승점 33을 기록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강소휘는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합해 22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6승 8패 승점 19로 4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KOVO 제공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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