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
“난 언제나 현장이 그리웠다”
‘책받침 미남’에서 ‘깊이 있는 배우’로 돌아온 김민종이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전한다.
13일(토) 밤 방송되는 KBS1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에서는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출연해 신작 ‘피렌체’와 두 사람의 눈부신 필모그래피, 그리고 오랜 시간 대중과 함께 걸어온 영화 인생을 나눈다.
이날 김민종을 실물 영접한 영화 평론가 라이너는 “지금 내 눈앞에 슈퍼스타가 있다”며 세대적 아이콘이었던 김민종에 대한 들뜬 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민종의 88년도 데뷔작 ‘아스팔트 위의 돈키호테’, 89년 레전드 청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와 예지원의 데뷔작 ‘첫사랑’과 그녀를 국민 누나로 만든 ‘올드 미스 다이어리’ 등 두 배우의 청춘 시절 작품들도 함께 소환됐다.
특히 데뷔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시대를 풍미한 배우 김민종은 “늘 영화 현장이 그리웠다”는 말로 20년 만의 가슴 벅찬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MC 이재성이 영화 ‘피렌체’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민종은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땐 너무 어려웠다”며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할 뻔했다고 밝혔다. 반면 예지원은 “저는 오히려 너무 간결하고 쉬워서 놀랐다”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고, 이를 들은 김민종은 즉시 “그럼 난 뭐가 돼요”라며 당황해 녹화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데.
이들이 출연한 ‘피렌체’는 권고사직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삶의 방향을 잃은 석인은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숨쉬던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난다. 그곳에서 오랜 인연의 유정과 재회하고, 과거 자신이 버리고 떠난 기억과 감정을 마주한다.
작품은 한국 영화 최초로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린 김민종, 그리고 변치 않는 연기 감각과 독보적 존재감의 예지원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주름잡던 두 스타 배우의 티키타카 케미와 신작 ‘피렌체’의 모든 것이 공개될 ‘인생이 영화’는 13일(토) 밤 11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