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논 20득점’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상대로 셧아웃 승리…5위→3위로 성큼 도약

입력 : 2025.12.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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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하는 베논(왼쪽). KOVO 제공

스파이크하는 베논(왼쪽). KOVO 제공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제물로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23)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8승6패 승점 22로 KB손해보험(7승8패 승점 22), OK저축은행(7승7패 승점 21)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주포 베논이 2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정호가 14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블로킹 득점에서도 KB손해보험에 9-4로 앞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주전 세터 황택의가 3경기 만에 복귀했지만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1세트 22-21에서 한국전력은 상대 야쿱의 서브 범실로 행운의 득점을 했다. 이어 베논이 후위 공격에 성공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이 나경복의 퀵오픈으로 한 점을 따라와 24-22까지 추격당했지만 베논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는 2∼3점 차를 유지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20-17에서 신영석이 나경복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했고 베논이 24-22에서 퀵 오픈으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서도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뒷심이 돋보였다. 20-22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전진선의 속공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김정호의 퀵 오픈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베논의 강서브로 23-22 역전에 성공한 한국전력은 김정호가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24-22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 야쿱의 백어택으로 24-23까지 다시 쫓겼으나 비예나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은 완연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비예나가 17득점, 나경복이 16득점, 야쿱이 12득점 등 세 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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