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었다···” 토트넘 ‘뉴 에이스’ 진심 “SON은 레전드, 지금도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쉽다”

입력 : 2025.12.13 21:30 수정 : 2025.12.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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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과 포옹하는 모하메드 쿠두스.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손흥민(좌)과 포옹하는 모하메드 쿠두스.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가 손흥민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 토트넘 팬들에게 더 특별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홈구장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열렸다. 그래서 손흥민은 영국 현지 토트넘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해 팬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해 팬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전 홈구장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와 맞대결전 홈구장에 방문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팬들과 제대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나는 항상 스퍼스일 것이다.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라며 “여기는 언제나 제 집이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언제든 로스앤젤레스(LA)에 놀러와도 좋다. 여러분을 꼭 맞이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고 제대로 작별 인사를 남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난 시즌 함께 주장단으로 토트넘을 이끌었던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뿐만 아니라 2025-2026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쿠두스 등 많은 선수들과 포옹하고 근황을 전했다.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 중인 모하메드 쿠두스. SNS 캡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맨(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슬라비아프라하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 중인 모하메드 쿠두스. SNS 캡처

경기 후 쿠두스의 인터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슬라비아프라하전 승리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 주장 손흥민이 다시 클럽으로 돌아왔다. 어떤 느낌이었나”라고 질문했다.

쿠두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다시 보니 정말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실 그와 프리시즌 때 몇 경기만 함께했다. 함께 더 뛰고 싶었다. 그래도 이렇게 다시 보니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구단을 어떻게 대표하고 헌신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큰 본보기다. 오늘 드레싱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며 “같이 뛰지 못 한건 여전히 아쉽다. 하지만, 이것 또한 축구다.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고 밝혔다.

취재진은 “손흥민이 드레싱룸에서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줬나”고 질문했다.

쿠두스는 “계속 나아가라고 말해줬다. 시즌은 길고 여정도 길다. 집중력을 유지해서 지금 토트넘이 하는 걸 계속하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가나 대표팀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모하메드 쿠두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나 대표팀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모하메드 쿠두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쿠두스는 2000년생 가나 국적의 윙어다. 지난 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15번의 공식 경기에서 1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떠오르는 토트넘의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과연 쿠두스와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의 조언대로 집중력을 유지해서 시즌 끝에 토트넘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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