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손흥민 ‘또 밀렸다’···오피셜 ‘공식발표’ MLS 올해의 영입 ‘2위’ 선정→신인상 이어 같은 선수에게 1위 밀렸다

입력 : 2025.12.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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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33

손흥민. 433

손흥민이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영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손흥민과 올해의 신인상 경쟁까지 펼쳤던 샌디에이고 FC 소속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받았다.

MLS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MLS에 합류한 최고의 영입생을 주목했다. 사무국은 “손흥민은 시즌 후반기가 아니라 겨울에 합류했다면 분명히 1위였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손흥민은 10경기 만에 9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정규 리그에서 500분 이상 소화한 선수 중 리오넬 메시만 손흥민의 90분당 예상 득점(xG), 예상 도움(xA)을 합친 수치를 넘는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공격력을 치명적이었다. 또 손흥민은 벤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보여줬고 MLS컵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해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 Kelvin Kuo-Imagn Images연합뉴스

손흥민 | Kelvin Kuo-Imagn Images연합뉴스

손흥민이 18일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샌디 |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18일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샌디 | AFP연합뉴스

손흥민을 제치고 영광의 1위는 드레이어가 차지했다. 앞서 손흥민과 올해의 신인상까지 놓고 경쟁 끝에 상을 거머쥐었던 경험이 있다.

당시 많은 한국 축구 팬이 손흥민이 신인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MLS 발표에 따르면 드레이어가 구단, 미디어 등 참여한 투표에서 7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6% 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를 진행했던 지난달 5일 기준, 손흥민이 미국 무대 합류 후 보여준 경기력은 경이로웠다. 손흥민은 지난 8월 10일 로스앤젤레스 FC(LAFC) 데뷔 후 최근까지 12경기(선발 11, 교체 1) 출전해 10득점 4도움 및 ‘수훈 선수’ 6회를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의 LAFC 데뷔골은 ‘2025 AT&T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1996년 MLS 출범과 함께 도입된 올해의 골을 LAFC 소속 선수가 수상한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의 수상 자체가 처음이다.

손흥민이 미국 유타주 샌디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콘퍼런스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드니 부앙가(왼쪽)와 기뻐하고 있다. 샌디 | AFP연합뉴스

손흥민이 미국 유타주 샌디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콘퍼런스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드니 부앙가(왼쪽)와 기뻐하고 있다. 샌디 | AFP연합뉴스

LAFC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이 포옹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LAFC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이 포옹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하지만, 드레이어 또한 기록을 왜 손흥민을 넘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18득점 18도움(공격포인트 36개)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LAFC를 넘고 서부 콘퍼런스 1위를 기록했다. 개인 기록, 팀 성적 모두 손흥민과 LAFC보다 좋다. 신인상 투표에서 74%라는 엄청난 지지를 받은 이유가 있었다.

이런 성과 덕분에 신입생에 이어 올해의 영입도 1위를 차지했다. 사실 손흥민은 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선수다. 드레이어는 시즌 초반부터 끝까지 뛰었던 선수다. 손흥민이 단기 임팩트 하나로 드레이어와 후보에 올랐다는 게 놀라운 포인트다.

MLS 또한 손흥민이 시즌 후반기아 아니라 겨울에 합류했으면 1위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손흥민을 품은 LAFC는 손흥민, 부앙가라는 치명적인 공격진을 갖췄다. 2026시즌 재정비를 마친 손흥민과 부앙가를 품은 LAFC는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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