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6년 예산 |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굵직한 국제대회가 쏟아지는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3.4% 증액된 3451억원으로 확정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2026년 예산이 올해(2797억원)보다 654억원(23.4%) 증가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에서 630억원 규모의 사업이 대한체육회로 이관되고, 체육인 지원을 위한 필요 예산이 반영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의 늘어난 예산에는 7년간 동결됐던 후보선수 전임지도자 급여 인상(7.6%)과 회원종목단체 직원 인건비 정부 공통 인상률(3.5%)이 포함됐다.
또 생활·전문체육 연계 기반 확충을 위해 스포츠클럽 디비전(274억원), 지방체육진흥(172억원), 전략종목 육성(80억원), 은퇴선수(선수진로) 지원(12억원) 등 63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이 대한체육회로 이관됐다.
국가대표 훈련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68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국제종합경기대회 지원 예산도 증가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대비 훈련·파견 지원을 보강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현장의 오랜 요구였던 처우 개선과 훈련환경 고도화, 미래 유망주 육성 기반 강화가 이번 예산에 반영됐다”며 “대한체육회가 책임 있게 사업을 준비하고 집행해, 더 많은 체육인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