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토트넘팬 얼마나 울릴까’…구단, 홈커밍 다큐멘터리 오늘(17일) 공개

입력 : 2025.12.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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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해 팬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을 방문해 팬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토트넘이 최근 구단을 방문한 ‘레전드’ 손흥민(33·LAFC)의 마지막 인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토트넘은 1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구단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인 ‘손흥민:홈커밍’이 곧 공개된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엔 한국어로 “손흥민의 마지막 순간들을 담은 스퍼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가 곧 공개된다”고 적혔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손흥민이 인터뷰를 시작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 슬레이트를 치는 모습이 나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을 앞두고 토트넘 팬들을 직접 만났다.

17일 손흥민 다큐멘터리를 예고한 토트넘 SNS

17일 손흥민 다큐멘터리를 예고한 토트넘 SNS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하이로드에 새겨진 자신의 벽화를 찾은 뒤, 이어 토트넘 홈구장에 가운데서 팬들에게 “‘쏘니(손흥민 애칭)’가 왔다. 여러분들이 나를 잊지 않길 바랐다. (토트넘에서 보냈던) 지난 10년은 엄청났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2024-25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며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와 최다 출전 7위 기록을 세웠다.

2021-22시즌엔 EPL 35경기 동안 23골을 작성하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0년엔 그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도 거머쥐었다.

자기 모습이 담긴 벽화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토트넘 SNS

자기 모습이 담긴 벽화 앞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토트넘 SNS

지난 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달성하며 장장 17년 동안 이어졌던 토트넘의 오랜 무관을 끊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한국 프리시즌 투어 당시 토트넘과의 마지막을 발표했고, 곧바로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 입단하며 토트넘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

구단은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 다큐멘터리 본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예고편만으로도 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다시 한번 그리워하며 그동안의 헌사에 감사함을 표하는 글이 쏟아졌다.

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자신을 환영하는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10일 토트넘 핫스퍼스타디움에서 자신을 환영하는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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