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영우. 바이포엠
배우 추영우가 원작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속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주연 배우 추영우를 만나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영우는 체중 감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후반부에 재원이의 병이 밝혀지더라도 관객이 덜 충격을 받았으면 해서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고 뺀 건데,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준비 기간이 짧았다. 대본을 받고 나서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뒤에 촬영에 들어갔는데, 그 기간 동안은 헬스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체중이 88kg이었다. 그게 잘 안 빠지더라”며 “촬영하면서 햇빛을 계속 받다 보니까 피부도 타고, 그래서 더 건강해 보이기도 했다. 핏줄 같은 것도 더 도드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은 80kg대 초반에서 시작해서 촬영이 끝날 때는 75~76kg 정도였다”며 “운동보다는 거의 식단 위주로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오세이사’는 지난 7월 5일 크랭크인 해 약 2달 간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이사’는 하루가 지나면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 서윤(신시아)과, 그녀의 기억 속 빈칸을 매일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멜로 영화다. 장편 데뷔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았다.
이 작품은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일본에서 영화화된 동명 작품은 12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오세이사’는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