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뉴진스 다니엘은 왜 찍혔나

입력 : 2025.12.30 06:49 수정 : 2025.12.30 06:54
  • 글자크기 설정
어도어 제공

어도어 제공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 갈등을 이어온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또 다른 멤버 하니는 소속사 복귀를 결정했다.

어도어는 29일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도어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다니엘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청구액 규모나 다니엘 귀책 사유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 어도어는 전속계약 당사자가 아닌 다니엘 가족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상대로도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어도어는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 멤버들은 앞서 하이브와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는 주장을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줬다.

이후 멤버 해린과 혜인은 지난달 소속사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이어 하니와 민지, 다니엘도 소속사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 어도어 측이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뉴진스 5인 ‘완전체 복귀’가 사실상 무산이 된 가운데 민지는 소속사와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어도어측은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어도어는 멤버들 복귀 선언 후 대화를 이어오며 분쟁에 얽힌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쟁 과정에서 벌어진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해명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해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또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뉴진스 멤버 복귀 관련 어도어 측 입장문 전문

[어도어] 뉴진스 멤버 복귀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 판결 확정 이후 민지, 하니, 다니엘 및 세 멤버의 가족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왔습니다.

하니는 가족분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어도어와 장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솔한 대화 끝에, 하니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여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민지 역시 어도어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상호 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어도어는 대화 과정에서 멤버들이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왜곡되고 편향된 정보를 들으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분쟁에까지 이르게 됐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또한,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서도 추후 말씀 드릴 기회를 갖기로 했고 시기와 방식을 논의 중입니다.

어도어는 사안을 원만히 마무리하고 하루 빨리 뉴진스가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