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1.28 권도현 기자
다니엘 측이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가 제기한 약 43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31일 법조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측은 어도어가 자신과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 담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 29일 다니엘과 그의 가족,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에 배당됐다. 이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 등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260억원대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소송도 심리하고 있다.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 주장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간 전속계약이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뉴진스 다섯 멤버 중 해린, 혜인이 먼저 어도어에 복귀했고 다니엘, 하니, 민지도 복귀 의사를 밝혔다. 세 멤버들과 대화를 하겠다던 어도어는 지난 29일 하니 복귀, 다니엘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민지에 대해서는 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게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과 관련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