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저녁길’·‘톰과제리’ 성우 송도순 별세, 사진제공|연합뉴스
성우 송도순이 세상을 떠났다.
송도순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일이다.
고 송도순은 1949년생으로 1967년 TBC(동양방송) 성우극회 3기로 입사했다. 1980년 언론 통폐합 이후 KBS 9기로 편입돼 활동했다.
성우 배한성과는 1990년부터 2007년까지 17년간 TBS 라디오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해설을 맡으며 어린 아이들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드라마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간이역’을 비롯해 예능 ‘세바퀴’ ‘놀러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아들인 배우 박준혁이 이름을 올렸다. 박준혁은 1995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여인천하’ ‘낭랑18세’ 고향역‘ ’맨발의 사랑‘ ’연개소문‘ ’닥터로이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