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레너드, 클리퍼스 6연승 질주…유타전 4쿼터 20점 등 45점 대폭발 ‘봄농구 희망가’

입력 : 2026.01.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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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2일 유타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2일 유타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35)를 앞세운 LA 클리퍼스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거침없이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후반기 복병으로 떠올랐다.

LA 클리퍼스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6 미국프로농구(NBA) 유타전에서 118-101로 완승했다. 클리퍼스는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시즌 12승째(21패)를 거뒀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두 달 동안 6승에 그쳤는데, 최근 12일간 6연승을 질주했다. 중심에는 에이스 레너드가 있었다. 레너드는 최근 6경기에서 무려 경기당 평균 39.0점을 쏟아내는 대활약을 펼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도 물오른 득점 감각은 뜨거웠다. 무려 45점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에만 20점을 몰아치는 엄청난 집중력과 파괴력을 선보였다.

클리퍼스는 여기에 베테랑 제임스 하든(20점)도 레너드와 나란히 연승 기간 모든 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LA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2일 유타전에서 골밑 득점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LA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2일 유타전에서 골밑 득점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유타는 카일 앤더슨이 22점, 코디 윌리엄스가 18점, 브라이스 센사보가 18점, 아이재아 콜리어가 16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경기 초반 하든이 폭발하며 무려 16-0 런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유타거 거센 박격에 나섰다. 전반을 마친 시점에서 3점차로 좁혔던 유타는 3쿼터 초반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시소 경기 흐름을 깬 게 레너드다.

레너드는 4쿼터 중반 팀이 1점을 앞서던 상황에서 연달아 3점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데릭 존스 주니어도 외곽 지원에 나선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또 하나의 3점슛을 가동하고 속공 점퍼까지 터트리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레너드는 리바운드 7개와 어시스트 3개, 블록과 스틸도 각각 2개씩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최근 6연승 기간 동안 최소 13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 초반만해도 극심한 부진으로 봄농구는 언감생심이었던 클리퍼스는 플레이인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콘퍼런스 10위 포틀랜드(14승20패)에 1.5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LA 클리퍼스 레너드가 2일 유타전에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LA 클리퍼스 레너드가 2일 유타전에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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