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가 보고 싶다’ 덴버, 동부 하위권 브루클린에도 12점차 완패, ‘2연패 수렁’

입력 : 2026.0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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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말 머리가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뉴욕 | Imagn Images연합뉴스

저말 머리가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뉴욕 | Imagn Images연합뉴스

니콜라 요키치가 빠진 덴버 너기츠가 동부콘퍼런스 하위권 팀인 브루클린 네츠에도 발목이 잡히며 무기력한 연패에 빠졌다.

덴버는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15-127로 패했다.

앞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패했던 덴버는 브루클린에도 발목이 잡히며 2연패에 빠졌다. 23승12패가 된 덴버는 서부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3연패를 탈출하며 11승22패로 동부콘퍼런스 13위에 머물렀다.

요키치의 이탈 후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가는 덴버다. 요키치는 지난해 30일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경기에서 2쿼터 종료 직전 골밑 수비를 하던 도중 뒷걸음질치던 동료 스펜서 존스에게 왼발을 밟혀 무릎이 꺾였다.

대니 울프(왼쪽)가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런 고든의 공을 스틸하려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

대니 울프(왼쪽)가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런 고든의 공을 스틸하려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

요키치는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과신전 진단을 받아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무릎 과신전은 관절이 정상적인 가동 범위를 벗어나 뒤쪽으로 과하게 꺾인 상태를 뜻한다.

요키치는 부상 이탈 전까지 올 시즌 평균 29.9점·12.4리바운드·11.1어시스트로 압도적인 최우수선수(MVP) 후보였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MVP 레이스가 요동침은 물론, 서부콘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덴버에도 비상이 걸렸다. 덴버는 요키치의 백업 센터인 요나스 발렌슈나스 또한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4주 결장 진단을 받는 등 골밑에 큰 공백이 생겼다.

이날 상대인 브루클린은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에 머무는 약팀이었지만, 덴버는 전반을 52-59로 뒤지며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3쿼터에서 브루클린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브루클린은 쿼터 종료 9분41초를 남기고 노아 클라우니의 3점슛으로 66-56, 10점차로 달아났고 종료 3분30초 전에는 놀런 트라오레의 3점슛까지 터지며 92-73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는 4쿼터에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크게 따라잡지는 못했고,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덴버는 요키치를 대신해 팀의 1옵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저말 머리가 27점·16어시스트,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6점, 페이튼 왓슨이 23점, 애런 고든이 20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브루클린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7점·11리바운드, 클라우니가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덩크슛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5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와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덩크슛하고 있다. 뉴욕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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