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져가는 2015~2016 GSW의 ‘73승’ 기록…흔들리는 OKC, 홈에서 동부 12위 샬럿에 27점차 대패, ‘2연패 수렁’

입력 : 2026.01.0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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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밀러가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브랜든 밀러가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충격의 연패다. 올 시즌 압도적인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1위를 달리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기세가 눈에 띄게 꺾였다. 이번에는 동부콘퍼런스 하위권에 처져있는 샬럿 호니츠에 대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샬럿과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7-124, 27점차 대패를 당했다.

전날 피닉스 선스에 105-108로 패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무기력하게 완패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30승7패로 여전히 NBA 전체 1위를 달리고는 있으나, 페이스가 뚜렷하게 꺾였다. 이제는 2015~2016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단일 시즌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73승)도 불투명해졌다. 반면 샬럿은 직전 시카고 불스전 승리에 이어 이날 ‘대어 사냥’에 성공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12승23패가 된 샬럿은 동부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비록 하루의 휴식일도 없이 백투백 일정으로 치르는 경기였지만, 전력상 오클라호마시티가 샬럿에 우위인데다 홈경기였기에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았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가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FP연합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왼쪽)가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FP연합뉴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1쿼터는 양팀이 33-33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2쿼터에서 순식간에 샬럿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샬럿은 45-40으로 앞선 쿼터 종료 5분51초 전 브랜든 밀러의 3점슛을 시작으로 11점을 연속으로 몰아치며 순식간에 56-4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종료 1분56초 전에는 마일스 브리지스의 3점 플레이로 62-44까지 달아나는 등 기세를 올렸고,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50-67로 크게 밀린채 마쳤다.

샬럿은 3쿼터에서 더욱 차이를 벌리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쿼터 종료 9분24초를 남기고 밀러의 3점슛으로 77-55, 22점차를 만든 샬럿은 계속해서 20점차 내외의 격차를 유지했고, 쿼터 종료 0.7초를 남기고 밀러가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작렬하며 99-71, 28점차로 3쿼터를 마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21점으로 다소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샬럿은 밀러가 3점슛 7개 포함 28점을 몰아쳤고, 올 시즌 신인상 후보 중 한 명인 콘 크니플이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보탰다. 브리지스 역시 17점·11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콘 크니플(왼쪽)이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막아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콘 크니플(왼쪽)이 6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막아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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