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믿고 보는’ KD, 종료 1.1초 남기고 위닝 3점슛 ‘쾅’…휴스턴, 피닉스 잡고 서부 4위로

입력 : 2026.01.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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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휴스턴 | AP연합뉴스

케빈 듀란트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킨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휴스턴 | AP연합뉴스

종료 1.1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에 적중했다. 휴스턴 로키츠에게는 승리의 환호를, 피닉스 선스에는 패배의 절망감을 안긴 슛이었다. 휴스턴이 케빈 듀란트의 극적인 결승 3점슛을 앞세워 피닉스를 제압했다.

휴스턴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듀란트의 3점슛에 힘입어 100-97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했던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다시 승수 쌓기에 나섰다. 시즌 22승11패가 된 휴스턴은 서부콘퍼런스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피닉스는 이날 휴스턴에 분패하며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21승15패가 된 피닉스는 서부콘퍼런스 7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된 듀란트가 이날 26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이날 3점슛 12개를 던져 고작 2개만 성공시키는 등 슛감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그 2개 중 1개가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케빈 듀란트(왼쪽)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피닉스의 조던 굿윈과 포옹하고 있다.    휴스턴 | Imagn Images연합뉴스

케빈 듀란트(왼쪽)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한 뒤 피닉스의 조던 굿윈과 포옹하고 있다. 휴스턴 | Imagn Images연합뉴스

3쿼터까지 78-78로 피닉스와 팽팽한 승부를 벌인 휴스턴은 4쿼터 중반 94-87로 앞서는 등 먼저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데빈 부커와 딜런 브룩스를 앞세운 피닉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종료 3분35초를 남기고 부커의 3점슛으로 93-94까지 쫓아간 피닉스는 종료 2분54초 전 브룩스의 점퍼로 95-9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부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 넣어 97-94로 달아났다.

피닉스로 분위기가 넘어갔지만, 휴스턴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멘 톰슨의 3점 플레이로 단숨에 동점을 만든 휴스턴은 이후 약 2분간 피닉스와 무득점 공방전을 벌였다.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에서도 득점 없이 동점 상황이 이어지던 경기는 듀란트의 손에서 끝이 났다. 듀란트가 종료 1.1초 전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휴스턴이 100-97로 리드를 잡았다. 작전 타임을 부른 피닉스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으나 휴스턴이 스틸에 성공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피닉스는 듀란트 외에도 톰슨과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가 각각 17점씩 올리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부커가 27점, 브룩스와 로이스 오닐이 15점씩 올리며 분전했다.

데빈 부커(오른쪽)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휴스턴 | Imagn Images연합뉴스

데빈 부커(오른쪽)가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휴스턴 | Imagn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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