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 영화 ‘보이’ 출연 장면. 사진 영화특별시 SMC
배우 조병규가 이상덕 감독의 영화 ‘보이’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조병규는 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보이’의 언론시사회 후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됐던 이슈 이후 스크린에 돌아온 소회를 말했다.
조병규는 “이상덕 감독님의 작업하는 방식 또 감독님의 결과물을 팬으로서 좋아했다. ‘보이’ 시나리오를 보고, 저도 요즘 사람이긴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더 극장으로 유입될 만 하다고 생각해 작업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스태프도 다른 영화에 비해 젊은 편이어서 의견을 조율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작업 과정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고, 쾌감도 감명 깊었다”고 말한 그는 “우리 영화가 관객분들과 어떤 교류를 할 수 있을지 많이 긴장되고 고민된다”고 덧붙였다.
배우 조병규 영화 ‘보이’ 출연 장면. 사진 영화특별시 SMC
조병규는 지난 2021년 한 누리꾼에 의해 뉴질랜드 유학 시절 조병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조병규는 이에 무고를 주장했으며 지난해 조병규와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를 상대로 제기한 40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폭로글이 허위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조병규 측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병규 측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연기 복귀는 ‘보이’로 진행했다.
이상덕 감독의 ‘보이’는 근미래 디스토피아가 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번의 사랑이 모든 상황을 뒤흔드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