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 결장했다. 이제 1경기만 더 결장하면 올 시즌 개인상 자격을 잃어 22시즌 연속 NBA팀 입성 도전이 무산된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이제 한 경기만 더 빠지게 되면 이번 시즌 올NBA팀 수상 가능성은 완전히 날아간다. 다름 아닌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이야기다.
제임스는 8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왼발 관절염 및 좌골 신경통 증상으로 결장했다.
이로써 올 시즌 제임스의 결장 경기는 17경기로 늘었다. 좌골 신경통으로 인해 시즌 시작과 함께 14경기에 결장했던 제임스는 복귀 후에도 이날 경기를 포함해 총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제임스의 결장 소식을 알리면서 제임스가 앞으로 한 경기만 더 결장할 경우 올 시즌 개인상 수상 자격이 사라진다고 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 결장했다. 이제 1경기만 더 결장하면 올 시즌 개인상 자격을 잃어 22시즌 연속 NBA팀 입성 도전이 무산된다. AFP연합뉴스
NBA 사무국은 2023~2024시즌부터 최우수선수(MVP)나 올NBA팀 등 개인상을 받기 위해서는 82경기 중 최소 65경기에는 출전해야 한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비록 NBA가 장기 레이스이기는 하지만, 많은 스타 선수들이 부상 관리를 핑계로 과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총 35경기를 치렀다. 47번의 잔여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현재 18경기에 출전한 제임스가 개인상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남은 47경기에 전부 출전해야 한다. 하지만 제임스의 나이와 몸상태를 감안하면 이는 거의 실현 불가능한 목표다.
이로써 제임스가 지난 시즌까지 이어온 또 하나의 대기록인 연속 시즌 올NBA팀 선정도 중단 위기를 맞았다. 제임스는 자신의 2번째 시즌인 2004~200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1시즌 연속 올NBA팀에 뽑혔다. 퍼스트팀에 14번, 세컨드팀에 4번, 서드팀에 4번 뽑혔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샌안토니오에 91-107로 패하며 4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4위, 샌안토니오는 서부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 결장했다. 이제 1경기만 더 결장하면 올 시즌 개인상 자격을 잃어 22시즌 연속 NBA팀 입성 도전이 무산된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