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알카라스 VS 신네르 현대카드 슈퍼매치 한 판에 ‘68억’

입력 : 2026.01.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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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와 야니크 신네르가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 결승을 마친 뒤 함께 포옹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와 야니크 신네르가 지난해 11월 ATP 파이널 결승을 마친 뒤 함께 포옹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곧이어 열릴 호주오픈 우승 상금에 버금가는 엄청난 대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14가 10일 오후 4시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현재 세계 남자 테니스를 양분하고 있는 이들이 국내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 모두 공식적으로 한국을 찾는 것이 처음이다.

2003년생 알카라스와 2001년생 신네르는 현재 남자 테니스에서 세계 최고의 라이벌이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이룬 ‘테니스 빅3 시대’의 뒤를 이어 ‘신네르-알카라스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신네르가 10일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카드 제공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신네르가 10일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카드 제공

2024~2025년 4대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나눠가졌다.

알카라스가 2024년과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신네르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2025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정상에 섰다.

특히 2025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는 3개 대회 연속 둘이 결승에서 맞붙었다. 2024년 6월 이래 이들은 세계랭킹 1, 2위를 오가며 ‘2강 체제’를 굳건히 했다. 이들의 대결에 한국 테니스팬은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 슈퍼스타의 맞대결을 위해 현대카드 측에서 엄청난 대전료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맞대결에 각각 200만 유로(약 33억 8000만원)를 받는다. 이는 오는 18일 개막화는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우승 상금 415만 호주 달러(238만 유로)에 버금가는 엄청난 액수다.

둘의 상대 전적에서는 알카라스가 10승 6패로 우위다. 2025년에는 6차례 맞붙었는데 알카라스가 4번을 이겼다. 68억원짜리 단 한판의 대결에서 이들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포스터.

알카라스와 신네르의 현대카드 슈퍼매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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