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스포츠 농구 경기가 ‘물기’ 때문에 연기됐다?…기다림 끝에 연기된 시카고-마이애미의 NBA 경기, 유나이티드 센터에 무슨 일이?

입력 : 2026.01.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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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직원이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타난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한 직원이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타난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가 연기됐다. 습도가 너무 높아 코트에 물이 생겨 도저히 경기를 치를 상황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NBA 사무국은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와 마이애미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경기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경기는 팁오프 직전 코트에 물이 보여 시작이 연기됐다. 이후 경기장 직원들이 코트의 물을 제거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럼에도 물기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직원들이 빗자루와 수건 등으로 물을 닦아낸 뒤 양동이에 짜는 모습이 보였다.

직원들이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타난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직원들이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타난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그 가운데에서도 몸을 풀던 양팀 선수들은 결국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나 다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1시간 정도를 더 기다린 끝에 경기를 치를 상황이 못 된다는 판단이 내려지면서 경기 연기가 최종 확정됐다.

디애슬레틱은 이날 시카고에 많은 비가 내려 습도가 90%를 넘어가는 습한 상황이었고, 거기에 더해 시카고의 날씨가 한겨울 치고는 따뜻한 13도 수준이었다면서, 그 상황에서 유나이티드 센터 내부 습도도 60%를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 센터는 시카고 불스 외에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시애틀 블랙호크스의 홈구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코트 밑 얼음이 녹아 가장자리부터 물이 새어나왔다.

NBA 사무국은 연기된 두 팀의 경기 일정을 추후 공지한다고 알렸다.

직원들이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타난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직원들이 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카고 불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타난 물기를 제거하고 있다. 시카고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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