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프리먼. Imagn Images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주전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36)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1일 “캐나다 대표팀 일원으로 2017년과 2023년 WBC에 참가했던 프리먼이 개인 사정으로 이번 대회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먼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캐나다 이중국적자로, 캐나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캐나다를 연고지로 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모님 두 분 모두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이라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토론토에 갈 때마다 내가 10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프레디 프리먼. UPI연합뉴스
프리먼의 불참으로 캐나다는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프리먼은 2020년 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특급 선수다. 2025년 정규시즌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 24홈런, 90타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WBC A조에 속한 캐나다는 프리먼 없이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경쟁한다. 그리 만만치 않은 팀들과 한 조에 속해 험난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데, 프리먼까지 빠지게 돼 캐나다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프레디 프리먼.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