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왼쪽)-손흥민. 손흥민 SNS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을 남긴 히샬리송. SNS 캡처
히샬리송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직접 ‘헛소리’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토트넘이 파격적인 금액을 투자해 영입한 공격수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에게 투자한 이적료는 5800만 파운드(약 1135억원)다. 당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2022-2023)부터 기대 이하였다. 35경기 출전해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1000억을 넘게 투자한 공격수라고 믿을 수 없는 성적이다.
히샬리송은 직전 시즌(2024-2025)까지 토트넘에서 총 3시즌을 보냈다. 총 10경기(4선발, 6교체) 4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25번의 공식 경기 출전해 8득점 3도움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일부 국내 축구 팬들에겐 손흥민이 미국 무대로 떠날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외치며 동상 건설까지 주장했던 선수로 유명하다.
최근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다가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시즌으로 계산하면 2026-2027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히샬리송은 결별한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히샬리송. Getty Images코리아
이적설에 반박한 히샬리송. soccerforever
아직 별다른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히샬리송과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을거면 지금 매각하는 것이 현명하다. 히샬리송은 직전 시즌까지 부진한 공격력과 잔부상으로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거기에 토트넘이 구단 영입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비싼 금액을 투자해 영입한 선수를 자유 계약(FA)으로 방출하는 건 말도 안 된다. 계약 기간이 끝나서 FA가 되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계약 기간 안에 매각해야 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축구 팬이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토트넘은 히샬리송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예상 중이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해당 소문을 듣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가 그런 소리를 해? 꺼져”라고 직접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