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캡처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공격, 수비 모든 면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8일(한국시간) “리암 로세니어 첼시 새 감독은 구단에 바이에른 뮌헨 선수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김민재를 겨울 이적시장 새로운 영입 핵심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로세니어 감독은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1순위 목표는 센터백 포지션이다. 바로 김민재다”라며 “김민재는 지금 뮌헨에서 로테이션 시스템 속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어 다소 불편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첼시는 이걸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 달 김민재 영입을 위해 최대 2600만 파운드(약 509억원)까지 지급할 준비가 돼 있다”며 “뮌헨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 김민재를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첼시와 김민재 이적설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도 들렸다. 왜 첼시는 많은 수비수 중 김민재를 원할까.
첼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김민재. 첼시 뉴스, 게티이미지 캡처
23일 클뤼프 브뤼허 KV와 경기 벤치에 앉아있는 김민재. 로이터연합뉴스
전 세계 축구 기록과 정보를 수집해 전하는 ‘원풋볼’은 “첼시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그는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에 안겨줄 장점”을 조명한 적 있다. 김민재 첼시 이적설이 나오고 해당 분석이 재종명 받았다.
원풋볼은 “김민재는 뛰어난 태클 정확도를 자랑한다. 위험한 상황을 파악하는 인지능력도 뛰어나다. 수비 지역 3분의 1을 팀이 사용하기 좋게 확보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상대 공격이 들어오면 자신의 위치를 사수하고 상황에 따라 공을 몰고 직접 돌파도 가능하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190cm의 큰 키로 제공권 장악이 필요한 상황에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한국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다”라며 “첼시에 합류하면 더 강인하게 상대를 괴롭히는 끈질긴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지금 전성기다.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눈여겨볼 가치가 있는 선수다. 또한 앞으로 몇 년간 첼시의 모든 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더 노력하는 건 현명한 선택이다. 단, 정말 팀에 합류하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게티이미지
김민재. 게티이미지
김민재는 첼시 수비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 맞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최근 이적설을 부인했다. 독일 ‘슈바비셰 자이퉁’은 지난 8일 “김민재가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아이히슈테텐 체육관에서 열린 팬클럽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알고이봄버의 회장, 마르쿠스 베르거가 김민재를 위한 여러 질문을 준비했다. 먼저 아시아에서 이스탄불로 이적한 이유와 독일 생활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중국에 있을 당시 유럽 스카우터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에서 오래 뛰었다. 뮌헨에서 진정한 소속감을 느낀다. 독일과 한국은 환전히 다른 환경이지만, 구단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문화 적응에 어려움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탈리아를 포함해 유럽 여러 구단에 이적 제안을 받은 게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이적을 고민한 적 없다”라고 확실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