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수단. 연합뉴스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화가 지난해 미디어데이에서 밝힌 공약을 이행한다.
한화는 16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인근에 있는 칼국수 가게에서 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한화 김서현은 “목표인 3위를 하면 선배님들과 함께 인피니티풀에 입수하겠다. 그리고 대전은 빵과 칼국수가 유명한 밀가루의 도시다. 선수들이 팬분들을 초청해서 칼국수를 만들어 대접해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한화는 3위 이상의 성적을 냈다.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일궈냈다.
인피니티풀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서 재정비하는 중이라 ‘입수’를 하지 못하지만 칼국수 공약은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주장 채은성을 필두로 선수들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취합해서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팬들의 반응은 이미 뜨겁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진행했다. 티켓은 무료고, 예매 수수료 1000원의 비용만 발생했다. 구단 관계자는 “예매가 열리자마자 바로 매진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총 6회차 식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차수별 72명으로 총 432명의 팬들이 한화 선수들과 칼국수 식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