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분간 라방 퇴출 첫 입장 표명
“마음속 뉴진스 있어…끝 아닌 시작”
다니엘 유튜브 캡처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손해배상 소송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SNS 라이브 방송으로 자신의 입장을 팬들에게 전했다.
다니엘은 12일 오후 7시 ‘버니즈에게’(Dear Bunnies)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며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다니엘은 이날 SNS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다니엘이 전속계약 해지 후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니엘은 진행 중인 소송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지금 많은 상황이 정리 중”이라며 “때가 되면 소송과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관한 상황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약 9분 동안 방송을 진행한 다니엘은 자신을 지지한 팬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니엘은 “버니즈(팬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눈빛”이라며 “무대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음악이 시작되기 전의 정적과 같은 기억들이 지금의 저를 조용히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이 속해 있던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2024년 11월 어도어 측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발표를 한 후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에 아도아 측은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함께, 뉴진스 다섯 멤버들 독자적 활동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어도어 측 손을 들어줬다. 멤버들은 이에 반발하며 이의신청과 항고까지 진행했지만 모두 기각이 되면서 멤버들 독자 활동은 어려워 졌다.
이후 멤버 중 해린, 혜인은 지난달 어도어로 복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표명했다. 어도어는 민지, 하니에 대해선 복귀와 관련해 논의를 이어갔으나 다니엘과는 계약을 해지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9일 어도어 측은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이들에게 약 4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