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가 널 내칠거야” 비니시우스 도발했던 시메오네 감독, 결국 사과…“내 잘못 인정, 페레스 회장과 비니시우스에 사과하고파”

입력 : 2026.01.1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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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AP연합뉴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AP연합뉴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사과하고 싶다.”

얼마전 비니시우스와 충돌로 화제를 모았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의 말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3일 “시메오네 감독이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비니시우스에게 보인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5~2026 스페인 슈퍼컵 4강에서 후반 36분 교체되어 나오는 비니시우스와 말다툼을 벌였다. 상황은 심각해 양쪽 벤치에서 스태프들이 모두 나와 격하게 반응했을 정도였다.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지난 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에게 고함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지난 9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슈퍼컵 4강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에게 고함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후 알려진 것에 따르면 당시 시메오네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향해 “기억해, 페레스가 널 내칠거야”라고 말했다. 다만, 스페인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그보다 앞서 비니시우스가 먼저 시메오네 감독을 도발했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진위 여부가 제대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2-1로 승리했지만,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경기 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을 만큼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은 분명했다. 이에 시메오네 감독 역시 이에 대한 사과를 한 것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내 잘못을 인정한다.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자신의 행동이 선을 넘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과는 하지만, 용서를 구하지는 않겠다. 더 이상 할 말은 없다”고 말하며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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