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디까지 강해지려나…이번엔 ‘35홈런’ 날린 중견수까지 뽑았다 “벅스턴, 미국 대표팀에 합류”

입력 : 2026.01.13 05:20
  • 글자크기 설정
바이런 벅스턴.  AP연합뉴스

바이런 벅스턴. AP연합뉴스

오랜만에 건강한 시즌을 보내며 커리어하이를 찍은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다.

MLB닷컴은 13일 “미네소타의 벅스턴이 2026 WBC 미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협회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벅스턴의 WBC 참가를 알렸다. 이번 대회는 그의 첫 WBC다”라고 전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을 받은 벅스턴은 미네소타의 특급 유망주로 명성을 날렸으나, 정작 메이저리그(MLB)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2015년 MLB에 데뷔해 46경기에서 타율 0.209에 그쳤고, 2016년에는 타율 0.225에 그쳤지만 홈런 10개를 날리며 기대를 모았다. 2017년에는 140경기에서 타율 0.253, 16홈런, 29도루를 기록하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MLB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MLB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하지만 이후 부상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단 한 번도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다 2024년 102경기에서 타율 0.279, OPS 0.859, 18홈런, 56타점으로 살아났고,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0.264, 35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3년 WBC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미국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특급 선수들을 총동원해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미국은 중견수 자리에 벅스턴 외에도 2025년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가 버티고 있다.

한편 멕시코, 이탈리아, 잉글랜드, 브라질과 함께 B조에 편성된 미국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인 다이킨파크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바이런 벅스턴.  AP연합뉴스

바이런 벅스턴. AP연합뉴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