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모두 형편없었다” 대놓고 심판 저격한 BOS 브라운, 벌금 5154만원 부과

입력 : 2026.01.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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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런 브라운이 지난 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보스턴 | Imagn Images연합뉴스

제일런 브라운이 지난 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보스턴 | Imagn Images연합뉴스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일런 브라운이 벌금 3만5000달러(약 5154만원)를 내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 브라운이 심판진을 비판하며 “원하는 만큼 벌금을 물려도 상관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벌금 3만5000달러를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지난 11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전에서 95-100으로 패한 뒤 취재진과 만나 심판의 판정이 일관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욕설을 섞어 불만을 표출했다. 브라운은 이날 27점·8리바운드·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제일런 브라운.  AP연합뉴스

제일런 브라운. AP연합뉴스

ESPN에 따르면 브라운은 “나는 벌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하면서도 “누가 경기 영상을 다시 봤으면 좋겠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심판은 우리 팀엔 파울을 불어주지 않지만 상대 팀이 공격할 땐 파울을 분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의구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보스턴이 경기 내내 얻어낸 자유투는 4개에 불과했지만, 샌안토니오는 무려 5배에 달하는 20개의 자유투를 던졌다. 보스턴이 5점차로 패한 것을 감안하면 자유투 시도 개수 차이는 너무 뼈아팠다.

브라운은 “나는 골밑으로 돌파할 때 신체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인다. 접촉을 피하지도 않고 슛을 던진다”며 “그런데도 아무런 휘슬이 불리지 않는다. 이런 일관성 없는 판정은 정말 미친 것 같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특히 당시 심판 중 한 명이었던 커티스 블레어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그들은 모두 형편없었다. (NBA는) 내게 얼마든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오늘 판정에 정말 화가 난다. 상대가 거칠게 플레이하며 우리를 밀어내도 그냥 놔두면 우린 이기기 힘들다”고 말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지난 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보스턴 | AP연합뉴스

제일런 브라운이 지난 1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리바운드를 잡고 있다. 보스턴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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