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린스둥 잡는 ‘대이변’ 일으켰던 장우진, 세계랭킹 18위→14위로 ‘수직 상승!’

입력 : 2026.01.13 10:46
  • 글자크기 설정
장우진이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을 상대로 드라이브를 날리고 있다.   도하 | 신화연합뉴스

장우진이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을 상대로 드라이브를 날리고 있다. 도하 | 신화연합뉴스

세계 랭킹 2위를 눌러 모두를 놀라게 한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첫 대회였던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 랭킹을 크게 올렸다.

장우진은 1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탁구연맹이 발표한 올해 3주 차 남자부 세계랭킹에서 14위로 종전보다 네 계단 상승했다.

장우진은 지난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4-2로 꺾고 결승에 오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비록 결승에서 대만의 간판 린윈루에 0-4 완패를 당했지만, 지난해 챔피언스 인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상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이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을 꺾은 뒤 포효하고 있다. 도하 | AFP연합뉴스

장우진이 1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을 꺾은 뒤 포효하고 있다. 도하 | AFP연합뉴스

장우진은 같은 대회 32강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3-2, 8강에서 세계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4-1로 돌려세우는 등 상위 랭킹 선수들을 잇달아 꺾는 등 물오른 기량을 마음것 뽐냈다. 장우진을 꺾고 우승한 린윈루는 세계랭킹 13위에서 9위로 뛰어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한편 여자부에선 올해 WTT 피더 시리즈 첫 대회였던 바도다라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종전 213위에서 91계단 뛰어올라 122위에 자리했다.

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주율링(마카오)은 5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같은 대회 32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에게 0-3으로 완패했던 신유빈(대한항공)은 12위로 변동이 없었다.

신유빈.  신화연합뉴스

신유빈. 신화연합뉴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