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호가 4개국 로케이션 촬영 소감을 전했다.
김선호는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해외 나가서 촬영하는 게 굉장히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더라.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하고 얘기 나누다 보니 로케 하나 끝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했다. 가족처럼 아침에 인사해서 일하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점차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고윤정 역시 “정말 일본에서보다 캐나다에서 더, 캐나다보다 이탈리아에서 더 가까워졌다. 기억 나는 것은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본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김선호 스틸컷
이에 김선호는 “캐나다에서 촬영이 끝나고 차를 타고 자면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고윤정에게 전화가 오더라. 오로라 있다고 해서 차에서 다 내려서 감상하고 갔던 기억이 있다”며 “오로라를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는데 우리 작품이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은 감독은 “두 주인공의 감정과 일치하는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분위기의 로케이션을 섭외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 순서도 두 인물의 감정 순서대로 진행했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일본 로케이션은 촬영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했는데,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의 풋풋한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캐나다에서는 노을이나 오로라 등 극적인 순간들로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고 드라마틱한 순간들 느낄 수 있도록, 이탈리아는 이야기 후반부에 진행돼 좀 더 낭만적인 순간으로 그려질 수 있게 신경을 썼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하루아침에 글로벌 톱스타가 된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 장인 홍자매가 집필했고, ‘스타트업’ ‘폭싹 속았수다’로 설렘을 안겼던 김선호와 ‘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고윤정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한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까지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