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의 행운” 김선호♥고윤정의 로맨스 트립, 글로벌 통역 될까

입력 : 2026.01.13 12:34
  • 글자크기 설정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선호, 고윤정이 색다른 ‘로맨스 트립’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선호, 고윤정과 유영은 PD가 참석했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하루아침에 글로벌 톱스타가 된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쓴 로맨스 장인 홍자매가 집필해 기대를 모은다.

유 PD는“판타지 장르 이후 선보이는 홍자매 작가님들의 순수 로코라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두 인물의 감정적 딜레마가 흥미로웠다”고 연출 계기를 전했다.

배우 김선호(왼쪽부터), 고윤정, 유영은 감독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선호(왼쪽부터), 고윤정, 유영은 감독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호진은 너무 유능한 통역사지만 감정이 얽히면서 전하고 싶지 않은 말이 생기기도 하고, 무희는 상대 출연자의 말을 통역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 말이 호진의 마음임을 바라기도 한다. 로맨스와 코믹을 넘나드는 케미 담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미묘한 사랑의 소통을 그릴 주인공으로는 ‘스타트업’ ‘폭싹 속았수다’로 설렘을 안겼던 김선호와 ‘환혼: 빛과 그림자’ ‘무빙’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고윤정이 호흡을 맞춘다.

유 PD는 각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 “호진은 담백한 인물이라 섬세한 감정연기가 중요했다. 김선호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부분이 컸다. 코믹부터 로맨스, 캐릭터의 냉철함까지 잘 표현해줬다. 모든 게 다 되는 배우라고 느꼈다”고 극찬했다.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선호와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주호진과 차무희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차무희는 워낙 투명하고 감정적으로 솔직하고 언어적으로는 정리되지 않은 말을 하지만 감정이 투명하게 보여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그런 점에서 고윤정의 순수함과 씩씩함이 무희와 닿는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이탈리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에 한국어까지 6개국어를 하는 통역사다. 낯선 언어를 누구보다 익숙하게 표현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데는 서툰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품 속에서는 일어, 영어, 이탈리어를 한다. 대본을 먼저 숙지하고 거기에 감정을 싣는 연습을 했다. 남는 시간에 문법 등을 공부했다. 4개월 정도를 공부했고, 촬영하면서도 계속 연습했다”며 “또 주로 목소리 연기를 하는 역할이다 보니 목소리 갈라짐이 없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통역사 역할 위해 각별한 노력을 쏟았음을 전했다.

배우 김선호가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선호가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윤정은 “차무희는 무명 배우에서 하루 아침에 글로벌 스타가 됐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며 새로운 사랑 속에서도 소통 오류를 느낀다. 갑자기 톱스타가 돼 기쁘기도 하지만 이 축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고, 그 가운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설렘과 의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유 PD는 “액션신도 있는데 준비를 자연스럽게 잘 해와서 현장에서 무희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고윤정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4개국에서 촬영이 진행돼, 작품에 담긴 각국의 아름다운 풍경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배우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고윤정이 13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 PD는 “두 주인공의 감정과 일치하는 배경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분위기의 로케이션을 섭외했다”며 “촬영 순서도 두 인물의 감정 순서대로 진행했다. 촬영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진행된 일본 촬영은 둘이 처음 만난 풋풋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추구했고, 캐나다에서는 노을이나 오로라 등 극적인 순간들로 감정적으로 가까워지고 드라마틱한 순간들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밝혔다.

이에 김선호는 “해외 나가서 촬영하는 게 굉장히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더라.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하고 얘기 나누다 보니 로케 하나 끝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했다”며 탄탄한 팀워크 속 탄생한 작품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들은 캐나다 촬영 중 두 번이나 만난 오로라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고, 김선호는 “오로라를 만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는데 우리 작품이 운이 좋은 것 같다”며 흥행 예감을 전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