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인스타그램 캡처
‘이정효의 황태자’가 결국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해 광주FC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헤이스(33·브라질)가 수원으로 이적했다.
수원은 1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헤이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헤이스는 이정효 감독의 품에서 실력이 검증된 전천후 공격수다.
2021년 광주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헤이스는 첫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4골·5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듬해 팀이 K리그2로 강등됐음에도 39경기에서 12골·4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1부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해 광주FC에서 활약한 헤이스. 프로축구연맹 제공
헤이스는 2023년 제주SK FC로 이적해 2시즌 동안 64경기(12골·7도움)를 뛰고 지난해 광주로 복귀했다. 이정효 감독을 다시 만난 헤이스는 37경기 동안 10골·2도움을 작성하며 K리그1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헤이스는 지난해 광주와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었고, K리그2 수원의 지휘봉을 맡은 이정효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기꺼이 K리그2 팀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하는 헤이스는 구단을 통해 “수원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생각에 설렘과 기쁨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광주FC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효 감독(오른쪽)과 헤이스. 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