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리아 제공.
“나를 위한 요리는 결국 국물에 소주 한 잔”
‘흑백요리사2’ 최종화가 지난 13일 공개된 가운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최강록의 소감이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를 위한 요리에선 척하지 않겠다는 말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나만 ‘척’하며 사는 줄 알았는데, 우리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위로를 받았다”,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완생’이야기가 아니라 ‘미생’ 이야기라 더 와닿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유튜브 댓글 캡처.
일부 누리꾼들은 결승 요리에 담긴 재료를 짚으며 “깨두부도 원래 차갑게 먹는 거고 우니도 잘 상하기 때문에 장사하고 남은 재료를 넣은 것”이라는 해석과 “깨두부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상징, 국물은 가게에서 남은 재료로 만들던 기억, 우니는 과거 결승에서 감점받았던 재료”, “빨간 뚜껑 소주까지 모두 서사가 쌓인 요리였다”는 각자의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X 캡처.
이 같은 반응은 지난 13일 공개된 최종화 결승 장면에서 비롯됐다. 결승전 주제는 ‘나를 위한 요리’로 최강록은 깨두부를 넣은 국물 요리를 선보이며 “우동 국물과 가게에서 남은 재료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요리에 담긴 서사를 짚으며 “요리사의 이야기를 완성하며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었다”, “낭만적인 결승 무대”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한편 최강록은 ‘흑백요리사2’ 우승 이후 단독 웹 예능 ‘식덕후’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식덕후’는 지난 12일 첫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