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전 역전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SNS 캡처
김민재가 역전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다. EAP연합뉴스
김민재가 공식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있는 쾰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쾰른에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이번 경기 결과로 리그 17경기 15승 2무 승점 4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쾰른은 4승 5무 8패 승점 17점으로 12위에 위치했다.
뮌헨은 4-2-3-1 전략을 준비했다. 마누엘 노이어(GK)-이토 히로키, 요나탄 타, 김민재, 콘라드 라이머-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루이스 디아스, 세르주 그나브리, 마이클 올리세-해리 케인이 출격했다.
선취골은 쾰른이 터트렸다. 전반 41분 뮌헨의 공격을 수비 후 역습을 시작했다. 린톤 마이나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걸 타가 태클로 막으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일격을 맞았지만,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6분 우측에서 올리세가 공을 몰고 돌파했다. 이후 박스 안에 있는 그나브리가 공을 받았고 로빙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전 더 이상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됐다.
김민재의 헤더 득점 장면. EPA연합뉴스
역전골을 터트린 김민재. EPA연합뉴스
후반 초반 쾰른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김민재가 차단했다. 후반 10분 쾰른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긴 패스가 넘어왔다. 타의 실책으로 공은 상대에게 연결됐다. 역서 김민재가 빠르게 추격해 공 소유권을 가져왔다.
이후 역전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26분 뮌헨의 코너킥 상황, 박스 안으로 올라온 공을 이토가 머리로 떨궜다. 김민재가 이걸 헤더로 연결해 골문 안으로 넣었다. 뮌헨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쐐기까지 박았다. 후반 39분 디아스가 측면에서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돌파했다. 우측에 있던 레나르트 칼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고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3-1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뮌헨의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경기 후 분데리가 사무국은 MOM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김민재가 30% 득표로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민재 뒤로 그나브리가 23%로 2위, 마이나가 13%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