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코치진 확정한 한화, 김기태 전 KIA 감독 합류 등 퓨처스팀 대거 변화

입력 : 2026.01.15 16:32 수정 : 2026.01.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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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자신의 송별식에서 송별사를 하고 있는 김기태 전 KIA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2019년 자신의 송별식에서 송별사를 하고 있는 김기태 전 KIA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

김기태 전 KIA 감독이 한화 2군 타격 코치로 현장에 복귀한다.

한화는 15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변화가 김기태 코치의 합류다.

1991년 쌍방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삼성, SK(현 SSG)를 거친 뒤 2005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김 코치는 SK에서 처음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LG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 LG의 감독을 맡아 지도자 인생의 2막을 열었다. 당시 LG를 지휘하며 팀의 암흑기 탈출을 이끌었다. 이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KIA의 감독을 맡아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KIA에서 감독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는 일본 요미우리에서 2군 수석코치와 1군 타격 코치를 거쳤다. 2022년 10월에는 KT의 2군 감독으로 선임되며 KBO리그로 돌아왔다. 다음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타격 코치도 맡았다.

2023년말 KT 2군 감독을 끝으로 현장을 떠나 재충전하던 김 코치는 3년 만에 복귀해 한화 2군 타자들을 지도한다.

한화 퓨처스팀은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북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진 감독이 그대로 퓨처스팀 지휘봉을 잡고 김 코치는 타격에서 선수들에게 힘을 싣는다. KIA에서 ‘김기태 감독’과 ‘이대진 투수코치’로 함께 우승을 일궜던 인연이 이제 한화 2군에서 다시 이어진다. 2019년 시즌 중 김기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때 이대진 코치도 같이 KIA를 나와 헤어진 이후 7년 만에 한화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밖에 한화는 지난해 퓨처스 불펜코치이던 정우람 코치가 투수코치로 이동하고, 불펜코치로는 곽정철 코치를 신규 영입했다. 배터리코치는 지난해에 이어 쓰루오카 가즈나리 코치가 맡는다.

수비코치는 최윤석, 1루·외야수비코치 전상렬, 3루·작전주루에는 이대수 코치를 신규 영입했다.

잔류군은 김성갑 총괄, 박승민 투수 코디네이터 겸 잔류군 투수코치가 담당하고 김정혁 잔류군 타격코치를 영입했다. 잔류군 배터리코치는 올 시즌부터 플레잉코치로 활약할 이재원이 자리한다.

트레이닝 파트는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코치를 비롯해 1군 김형욱, 김연규, 최우성, 이수혁 코치, 퓨처스 김재민, 엄강현 코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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