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연봉도, 계약 기간도 원하는 대로 해줄 수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구애가 그야말로 엄청나다.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이번에는 연봉과 기간 모두 메시가 원하는 만큼 줄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의 안마르 알 하일리 회장은 메시와 계약에 계속 집착하고 있다“며 “메시가 알 이티하드와 계약하면, 그가 평생 원하는 만큼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계약을 제안받게 된다. 메시가 직접 연봉과 계약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LAFC) 영입에 관심을 보여 국내 팬들에도 잘 알려진 팀이다. 알 이티하드는 2023년 손흥민에게도 4년 총액 1억2000만 유로(약 2048억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제시했지만, 당시 토트넘에서 뛰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제안을 거절했다.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
알 이티하드가 메시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2023년 자유계약으로 풀린 메시에게 엄청난 계약을 제시했다. 마르카는 당시 알 이티하드가 메시에게 제시한 연봉이 무려 4억 유로(약 6825억원)였으며, 총액이 무려 14억 유로(약 2조3887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계약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메시는 가족들과 상의 끝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했다.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팀을 단숨에 우승권 팀으로 성장시켰고, 최근에는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알 이티하드는 메시를 간절히 원한다. 알 하일리 회장은 “나는 메시를 존경한다. 알 이티하드는 언제든지 그를 위해 문을 열어둘 것”이라며 “메시 영입에 있어서 우린 재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만약 메시가 온다면 우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리그 시작 전부터 우승한 것처럼 다들 기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오넬 메시.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