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오른쪽)과 조대성. WTT SNS
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서 또 한번 중국 에이스 린스둥을 물리쳤다. 이번엔 후배 조대성(화성도시공사)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1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린스둥-량징쿤 조와의 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3-2(11-9 9-11 11-6 7-11 11-9)로 이겼다. 8강에 진출한 장우진-조대성은 티보 포레-시몽 가지(프랑스) 조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장우진은 지난주 새해 첫 대회인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린스둥에 4-2((8-11 11-8 11-9 12-10 8-11 11-3)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지난해 5월 같은 곳에서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때 복식 16강에서 린스둥-가오윤 조에 0-3으로 완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세계 14위 장우진과 세계 48위 조대성 콤비는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 듀오를 맞아 열세가 예상됐으나 강한 집중력으로 풀게임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주 WTT 파이널스 홍콩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 WTT SNS
혼합복식에선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인도) 조를 3-0(11-9 11-9 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페어’ 임종훈은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콰이만-천위안(중국) 조를 상대한다.
여자복식에선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8강에 올랐고,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 조는 16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