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

SNS 논란 그 후…한소희 “많은 것 배워, 비판도 피드백이라 생각”

입력 : 2026.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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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9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소희. 9아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한소희가 지난 시간의 논란을 거치며 한층 성숙해진 내면과 단단해진 태도를 보였다.

한소희는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영화 ‘프로젝트 Y’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간 자신을 둘러쌌던 여러 구설과 대중의 시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앞서 한소희는 2024년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와 결별, 그 과정에서 불거진 SNS 대응 논란과 혜리와의 갈등 등 여러 차례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며 고초를 겪은 바 있다. 본인을 바라보는 대중의 싸늘한 반응들이 답답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소희는 의연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그는 “인간이라는 것 자체가 불완전한 존재이지 않나. 어떤 시기에는 편협한 시각을 가질 때도 있지만, 완벽하지 않기에 배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중분들의 반응을 단순히 비난이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주변에서 ‘네 말이 옳다’고 해주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닌 사람들의 말 역시 가장 가까이서 받을 수 있는 피드백이라 생각하고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답답할 것도 없다. 그때의 저는 그게 최선이라 생각해서 한 행동이었고, 만약 그게 옳지 않았다면 피드백을 수용해 다음엔 더 나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면 된다”며 성장을 향한 의지를 보였다.

스스로를 지키는 방식에 대해서도 변화된 생각을 전했다. 한소희는 “요즘엔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예전에는 ‘내가 왜 이럴까’ 하며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각에 함몰됐지만, 이제는 돌파구를 찾으려 한다”며 “오늘만 살 것은 아니지 않나. 더 나은 내일의 내가 있다고 믿는 것이 성장의 첫걸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나온 세월을 돌아본 그는 “그래도 열심히는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지나간 일은 지나간 채로 두며,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고 담담히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프로젝트 Y’에 출연한다. ‘프로젝트Y’는 밑바닥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려는 두 친구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 버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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