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으로 ‘두 마리 토끼’ 잡는다→西 집중 조명! “ATM의 ‘최우선 영입’ 타깃, LEE는 무려 단장의 원픽”

입력 : 2026.01.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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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ATM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 SNS 캡처

여전히 ATM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 SNS 캡처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이적설이 다시 연결됐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와 릴의 경기를 관람했다”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ATM의 최우선 영입 목표는 이강인이다. 이 거래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ATM은 중원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구단은 코너 갤러거, 라스파도리를 6000만 유료(약 1028억원) 이상에 판매했다. 4000만 유로(약 685억원) 이상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도 “ATM의 영입 대상은 이미 정해졌다. 주앙 고메스와 이강인이다. 최근 ATM의 협상 테이블 위에 언급됐던 이강인은 이적시장이 열리면 자주 언급됐다”며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는 마테우 알레마니 ATM 스포츠 디렉터는 지난 금요일 직접 파리를 찾아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요르카 시절에도 ATM 이적설이 나왔던 이강인. 아스

마요르카 시절에도 ATM 이적설이 나왔던 이강인. 아스

ATM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이어졌다.

지난 2023년 5월 스페인 매체 ‘아스’는 “ATM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영입 시도를 했다. 이번 여름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며 “이적료 문제를 두고 다른 구단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적 있다.

당시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 선수였다. ATM과 함께 스페인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쟁했다. 그래서 이강인을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당시 이강인의 활약은 많은 축구 팬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다만 당시엔 이강인의 현 소속팀 PSG가 나타나면서 ATM이 이강인 영입 의지를 접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탈압박 능력이 상당히 좋았다. 심지어 탈압박 후 팀의 공격 작업을 돕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도 간결하고 빨랐다. 무작정 기술을 남발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력으로 마요르카의 공격에 활기를 넣었다.

이강인(왼쪽)이 14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뮈니시팔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메스 | AFP연합뉴스

이강인(왼쪽)이 14일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뮈니시팔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메스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메스 | AFP연합뉴스

이강인. 게티이미지.

이강인. 게티이미지.

약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강인은 드리블, 패스 등 모든 능력치가 성장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시즌(2024-2025) 1500분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 90분당 빅 찬스를 가장 많이 만든 선수 상위 5명을 밝혔다.

이강인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90분당 0.86개 빅 찬스를 만들었다. 프랑스 리그를 넘어 어떤 리그와 비교해도 이강인의 기회 창출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증명됐다. 그리고 최근까지 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지난 12월 축구 전문가 왈리드 아셰르의 평가를 전했다.

아셰르는 “이강인은 특유의 왼발로 올리는 크로스는 물론 하무스에게 연결되는 인사이드 패스나 다른 패스가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나는 솔직히 이강인이 지난 몇 년동안 특색없는 선수였다고 느꼈다. 최근에는 정말 좋아 보인다. 요즘 이강인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드필더다. ATM이 1순위 영입 목표로 지켜보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 또 이강인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다. 이강인을 품으면 아시아 시장과 전력 보강 두 마리 도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중요한 건 중요한 건 협상 결과다. 과연 PSG는 선수를 넘겨줄지 이강인은 이적에 동의할지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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