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 만의 승리···신한은행, 2차 연장 끝에 BNK 꺾고 9연패 탈출

입력 : 2026.0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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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이 18일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해 9연패에서 탈출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선수들이 18일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승리해 9연패에서 탈출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기나긴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1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85-7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8일부터 시작된 9연패를 끊고 달콤한 승리를 거뒀다. 3승 13패를 기록 중인 신한은행은 여전히 리그 꼴찌다. 5위 용인 삼성생명과도 3경기가 차이 난다. BNK는 9승 8패로 리그 3위를 지켰다.

여자프로농구 9연패는 2021년 BNK 이후 5년 만이다. 마지막 10연패는 2014년 3월 하나외환(현재 하나은행)이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2년 만에 10연패 기록을 경신하는 불명예를 간신히 피해 갔다.

신한은행의 만능 해결사는 아시아쿼터 미마 루이였다. 185㎝의 센터 미마는 경기 초반 골 밑을 장악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전에만 혼자 13득점 3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양 팀이 36-36으로 팽팽히 맞선 상태에서 전반전이 끝났다.

인천 신한은행 미마 루이.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 미마 루이. WKBL 제공

미마는 3쿼터에 10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신한은행의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BNK가 전세를 뒤집었으나 미마가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4쿼터 종료 42.4초를 남기고 미마의 골밑슛으로 64-64 동점이 됐다.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신한은행은 1차 연장전에서 70-72로 질 위기에 처했으나 신지현이 중거리 점프 슛으로 또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2차 연장전에서는 승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미마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7점을 연이어 뽑아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BNK를 6점 차이로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시즌 WKBL에 데뷔한 미마는 이날 경기에서 36득점 11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신지현이 17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BNK에선 이소희가 3점 슛 4개를 비롯해 28점을 넣고, 김소니아가 22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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