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은 상습”···임성근, 음주운전 고백에 구독자 1만명 ‘증발’

입력 : 2026.01.19 08:07 수정 : 2026.01.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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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순식간에 1만 명 뚝

“차에서 잤다” 해명에 싸늘한 여론

‘전참시’ 등 방송 출연 줄취소 위기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고 있는 셰프 임성근 본인 유튜브 채널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고백하고 있는 셰프 임성근 본인 유튜브 채널

‘흑백요리사2’에서 인기를 얻은 셰프 임성근이 무려 3번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고백하자 대중은 크게 실망하는 눈치다.

임성근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 전력을 고백하고 자필 사과문까지 올렸다.

이어 최근 술을 줄였다는 사실을 알리며 “나도 술을 좋아하다 보니까 실수를 했는데 10년에 걸쳐서 내가 세 번 정도 음주(운전)를 했던 게 있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잘못한 거는 내가 잘못한 거지. 뭘 면피하고 싶고 그러진 않는다”며 “형사처벌을 받아서 면허가 취소됐고 면허를 다시 땄다”고 했다.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진심을 어필하기도 했다. 임성근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운전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제 잘못이며 실수”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저는 깊이 후회하고 법적인 처벌을 달게 받았고, 지난 몇 년간 자숙하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하지만 최근 과한 사랑을 받게 되면서 과거의 잘못을 묻어둔 채 활동하는 것이 저를 믿어 주시는 여러분에 기만이자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당장 반응이 뜨거웠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하며 최근 주목을 받은 그가 음주운전 사실을 직접 고백한 것도 놀라웠지만, 음주운전 적발 횟수가 무려 3번이라는 것에 경악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1회도 아닌 3회의 적발은 상습성을 의미하고 대중은 이를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차에서 자다 시동만 켜서 걸렸다”는 식의 구체적 해명은 오히려 책임 회피 변명으로 비쳐 진정성까지 의심받고 있다.

다만 “먼저 고백한 용기는 인정해야 한다” “5~6년 전 일이고 처벌 다 받았으니 지켜보자”는 동정론도 일부 존재했다.

당장 실망한 대중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98만 9000명으로 100만 구독자 수를 목전에 두고 있었던 임성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음주운전 전과를 고백한 이날 불과 수시간만에 무려 1만명이 빠졌다.

사실상 지상파 방송의 출연도 어려워 보인다. 최근 인기를 발판으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을 비롯한 여러 예능에 출연했던 차였다.

하지만 KBS, MBC 등은 음주운전 전력자에 대해 출연 규제 심의를 열고 있고 특히 상습범인 경우 영구 퇴출 가능성이 높다. 그는 오는 1월 말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이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제작진의 고심도 늘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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